예천군 농정과는 올해 전체 예산중 18.88%인 7백 4억여원을 투자해 농업인 소득증대 사업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산물 유통기반 확충과 친환경 농업육성, 신도시에 도시근교 농업을 위한 신선농산물 생산기반 조성, 과실전문 생산단지 기반조성 등 농업의 6차산업 활성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 새로운 소득 작물로 떠오르고 있는 남미의 산삼 마카 (용궁면 월오리)

우선 농촌소득자원발굴 육성사업으로 예천잡곡 GAP시설에 5억 원을 투입해 예천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확보와 우수성을 홍보해 나가기로 했다.

또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에 대비하고 농업인들의 영농철 농기계 등 신체상해에 대한 보장을 위해 농작물재해보험료와 농업인 안전보험료에 5억 6백만원 지원해 농업인들의 복지에 기여할 계획이다.

▲ 도시민초청 귀농투어

농촌우수인력 양성과 귀농인들의 안정적인 영농생활 정착을 위해 4억 5천만원을 지원해 귀농정착을 위한 맞춤형 코디네이션도 추진한다.

유기질비료와 육묘용 상토, 육묘상 처리약제 등 농업인 전체가 골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농업인들에게 영농의욕을 고취시키고 농업인 소득증진을 위해 63억 4천 6백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우렁이와 유기질비료 등 친환경 생산기자재를 이용한 친환경농법을 확대 지원하고 농업인 소득보전을 위한 직접지불금 등에 140억 7천 9백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해외 수출시장 개척 및 시장교섭력 확보 등 유통활성화 및 예천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예천새움’의 인지도 향상을 위한 포장재를 개발 보급, 농가조직화 및 홍보 강화를 위해 14억 8천 2백만원을 투입한다.

▲ 예천군농산물산지유통센터

도시근교 농업을 위한 신선농산물 생산기반조성을 위해 시설하우스와 자동개폐기, 보온커텐 등 도시근교 농업을 활성화하고 소득 작목을 꾸준히 발굴․보급해 농업인 소득증진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또한 44억 1천 1백만원을 투자해 사과재배지의 관정과 용배수시설, 과수집단화 지역에 농로 확포장 사업 등으로 원예 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 효자면 백석리 예천곤충나라 사과테마파크

농정과 관계자는 “농업웅군의 위상과 명성에 걸맞은 농업정책으로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적극 대응해 부자농촌건설에 모든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