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궁면 자율방범대(대장 박재길)가 지난 11일과 12일 이틀간 방범대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집수리 봉사에 나서 미담이 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재능기부와 600만원 상당의 재료비를 지원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2가구의 주택 지붕을 개량하고, 6가구에 연탄 2,000장을 전달했다. 또한 지난 11월 23일 전기누전에 의한 화재로 주택 내부가 전소된 가구에 위로금 100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박재길 대장은 “추운 겨울이 어려운 형편의 이웃에게는 더 힘든 계절이니 만큼 작은 성의지만 조금이라도 더 따뜻한 겨울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대원들의 마음을 모았다.”고 말했다.

한편, 용궁면 자율방범대는 지역 치안을 위한 방범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으며 용궁면 대표 축제인 예천용궁순대축제 때에는 시가지 질서 유지와 교통안내 등 봉사활동으로 지역발전에도 힘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