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경찰서(서장 이양호)는 2일 오전 11시 예천교육지원청에서 관내 초등학교 어린이통학버스 운전자 및 승차보조원 50명을 상대로 어린이통학버스 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8월 전남 어린이집에서 통학버스 차량이 원생 하차 후 후진하다가 서 있던 어린이를 치어 사망하는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등 최근 어린이 통학버스 운행차량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어 개학철을 맞아 재발 방지 차원에서 마련됐다.

예천경찰서는 어린이통학버스 운전자 및 승차보조원 교육을 통해 최근 발생한 어린이 사고 사례를 들어 어린이 통학버스 관련 도로교통법 규정을 설명하고, 어린이 안전에 대해 심각성을 제고했다.

또한 ▲전좌석 안전띠 착용 ▲어린이 안전을 위한 운전자․동승자 의무 등 중요사항을 전달하고, 최근 어린이통학버스 대상 집중 단속이 전개되는 만큼 어린이 안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교육에 참석한 어린이통학버스 운전자는 “그동안 잘 몰랐던 어린이통학버스 관련 내용에 대해 정확하가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어린이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