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의회 의원 일동은 28일 의성군 청소년 문화의 집 다목적 강당에 마련된 산불 진화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산불 진화 작업 중 헬기 추락으로 순직한 고 박현우 기장과 산불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지난 22일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은 안동, 청송, 영양, 영덕으로 번지며 수 만ha의 산림을 소실시켰다. 이를 진화하기 위해 출동한 고 박현우 기장은 26일 진화 작업 중 안타깝게도 헬기 추락사고로 순직했다.

강영구 의장은 “산불 현장에서 최전선에서 헌신하신 박현우 기장님의 숭고한 희생을 애도하며 산불로 희생된 모든 분들의 명복을 빈다”며 “나 하나쯤은 괜찮겠지”라는 생각을 버리고 군민 모두가 산불 예방 활동에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