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창희)은 18일 대회의실에서 예천미래교육지구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제1기 사업 실적을 보고함과 동시에 제2기 운영 계획을 협의했다.

예천미래교육지구는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지역 주민, 학교,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으로 2020년부터 제1기를 운영하고 올해부터 4년간 제2기를 연장 운영한다.

이날 회의에는 이창희 교육장, 김학동 군수를 비롯해 예천군 학교운영위원회장협의회장, 학부모회장협의회장, 국립산림치유원 운영본부장, 예천문화관광재단 사무국장 등 20여 명의 위원과 간사들이 참석했다.

위원회에서는 지난 4년간 추진된 제1기 예천미래교육지구 운영 사업의 실적을 집중적으로 검토했다. 특히 마을 교육 생태계 조성을 위한 '예천교육거버넌스 구축', 학교와 마을을 잇는 '예천 마을학교' 운영, 지역 특성을 반영한 '예천특화교육과정' 등 주요 사업들의 성과와 현장에서 발생한 어려움과 과제 등을 면밀히 논의했다.

이창희 교육장은 "예천미래교육지구가 지역사회와 학교가 협력하여 미래 사회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 혁신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