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교육지원청은 12일 예천박물관 세미나실에서 관내 초․중․고 보건(담당)교사 및 예천보건소 감염병 업무관계자 등 약 30여명을 대상으로 ‘학생 감염병 위기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모의훈련은 동국대학교 의과대학 유석주 교수의 학생 감염병 대응체계에 대한 강의와 학교에서 빈발하는 결핵, 수두 등의 주제로 감염병 의심 증상 학생 발견부터 상황전파, 역학조사, 임시휴업 조치 등 전 과정을 실제 상황처럼 진행하여, 각 역할별 임무 숙지여부를 확인하고 문제점을 개선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었다.

이창희 교육장은 “감염병은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평소에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학교 관계자들이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여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는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