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예천장터 농산물대축제’가 예천교 위에 마련된 아치 앞에서 개장식을 시작으로 14일까지 3일간 대장정에 들어갔다.

개장식은 예천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리고 부농의 문을 함께 열자는 의지를 담아 김학동 군수와 이형식 의장을 비롯한 내빈 24명이 12개 읍면의 풍년․번영․발전․화합을 염원하는 커팅식으로 개장을 알렸다.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모두가 함께하는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구호를 한 목소리로 외치며 행사장 분위기를 띄웠고 풍년의 기쁨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퍼포먼스에 참여하며 축제의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어서 열린 추수감사제는 한 해 동안 풍년농사에 대한 고마움을 천지신명께 제를 지내는 행사로 초헌관에 김학동 예천군수, 아헌관에 이형식 예천군의회 의장, 종헌관에 윤희열 축제추진위원장이 헌작했다.

행사 관계자는 “많은 관광객이 행사장을 찾아 갖가지 체험에도 참여하고 값싸고 질 좋은 우수한 예천농산물로 가족의 건강한 밥상을 만들어 보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축제는 상설 전시․체험행사 외에 ▶12일 예천 우리소리축제 ▶13일 오색 가래떡 뽑기, 노인의 날 기념식 및 어르신 건강축제, 갓블라썸 앙상블공연 등 ▶14일 제3회 예천전국가요제, 우수농특산물시상식, 지역예술인 공연 등의 행사를 준비해 관람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펼쳐진다.

<사진으로 보는 축제장 이모저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