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여자고등학교(교장 곽호열) 봉사동아리 세잎클로버가 지난 9월 6일 한가위 효잔치를 개최해 미담이 되고 있다.

지난해 학생들 주도로 만들어진 세잎클로버는 2주에 한번, 방학 때는 매주 3-5명씩 짝을 이루어 홀몸어르신을 방문하여 말벗해드리기, 식사 함께 만들어먹기, 청소 등의 활동을 해왔다.

예천여자고등학교 봉사동아리 세잎클로버 회원들

이번 추석에도 예천군 자원봉사센터와 예천여고 학부모회 등 지역 봉사단체와 연계해 관내 독거노인 가구 등 총 11가구에 찾아가 봉사활동을 벌여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세잎클로버는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이사장 손병옥)과 한국중등교장협의회(회장 최수혁)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16회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에서 총 1062팀 중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40위까지 주어지는 은상수상자로 확정돼 9월 15일부터 16일까지 치러지는 최종 결선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