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양궁대회인 제46회 전국 남여 양궁종합선수권대회 및 제25회 전국 남여 초등학교 양궁대회가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개최됐다.

대한양궁협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국내 141개팀에서 1천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28일 오후4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9월4일까지 8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오늘 개막된 제46회 전국 남여 양궁종합선수권대회는 올한해를 총결산하고 2015년도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을 겸한 양궁 최강전 대회로, 올해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낸 국내 유명 선수들이 전원 출전해 기량을 겨룬다.

이번 대회는 올림픽라운드 방식으로 남녀별 개인전과 단체전, 거리별(남 90/70/50/30m, 여 70/60/50/30m)로 치러지며, 개인전은 세트제로 진행진다.

또한, 이번 대회와 함께 개최되는 제25회 전국 남녀 초등학교 양궁대회에서도 한국 양궁의 기대주를 발굴할 수 있는 계기로 보고 있다.

한편, 개회식 환영사에서 이현준 군수는 “한국양궁의 저변확대와 발전을 위해 예천군이 앞장서겠다”고 약속하고 “10월 15일부터 개최되는 제1회 예천세계활축제에 양궁인들이 적극 동참해 한국 활의 우수성과 전통성을 알리는데도 일조해 주기를 바란다” 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