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보중학교(교장 홍명선)는 지난 18일 학생 17명을 대상으로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기 위한 탐방을 가졌다.

이번 탐방은 ‘경복궁 해설 투어, ‘첩종’ 특별행사 관람,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방문, 평화의 소녀상 관람, 교보문고에서의 도서 탐색 및 구매, 대학로에서의 뮤지컬 관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견문을 넓혔다.

특히 경복궁에서 조선시대의 역사와 문화를 배울 수 있는 해설 투어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전했다. 한 학생은 "궁궐의 아름다움과 역사적 의미를 직접 느낄 수 있어 정말 뜻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방문한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는 대한민국의 다양한 역사적 사건들을 접하고,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는 역사적 의미를 돌이켜 봤다. 학생들은 "소녀상의 의미를 이해하게 되어 더욱 깊은 감정을 느꼈다"고 말했다.

교보문고에서는 다양한 도서를 살펴본 후 학생들이 직접 책을 구매하며 독서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대학로에서 관람한 뮤지컬 ‘긴긴밤’은 학생들에게 큰 웃음과 감동을 가져다 주기도 했다.

홍명선 교장은 “이번 탐방은 학생들에게 역사적 사실을 배우고, 문화적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