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안동시와 2년뒤 경북도민체육대회를 공동 개최한다.

경북 체육회는 지난 5일 경북도청 화백당에서 이사회를 열고 도청 이전 10년을 기념해 2026년 경북도민체전 개최지를 안동과 예천으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경북 체육회 이사회는 사무처 운영에 필요한 규정을 개정하고 경북도 맨발 걷기협회 인정단체 가입 등을 의결했다.

도민체전 개최지 결정에 따라 예천군과 안동시는 원활한 대회 준비를 위해 도민체전TF팀을 구성하고 기본계획 수립 등 대회 준비에 나설 계획이다.

경북도민체육대회는 30개 종목에 경북 22개 시군 선수단 1만1천여 명을 포함해 임원 및 관람객 등 총 3만여 명이 참가하는 도내 최대 규모의 종합체육대회다. 이번 대회 유치는 경북도민체전 최초의 공동 개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