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오는 9월 13일까지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수산물 원산지 표시 단속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도는 해양수산부 수산물품질관리원, 도내 22개 시군과 합동 단속반을 편성해 수산시장, 음식점 제조유통 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단속 및 예방을 실시한다.

점검 품목은 ▲명태 ▲오징어 ▲조기 ▲참돔 ▲낙지 등이다.

도는 추석을 맞아 시민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구매하도록 원산지 특별단속을 통해 점검할 방침이다.

‘수산물 원산지 표시제’는 소비자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공정한 유통 질서 확립으로 생산자 및 소비자를 보호하는 제도이며 원산지 표시 위반의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거나 표시 방법을 위반할 경우 5만 원 이상 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이경곤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추석을 맞아 유통 질서 확립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