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새벽 2시14분쯤 보문면 독양리의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경북소방본부>

주말 사이 예천에서 화재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오늘 새벽 2시 14분쯤 보문면 독양리 단독 주택에서 불이 나 90대 여성이 숨졌다.

소방당국은 화재가 난 주택 이웃으로부터 신고를 받고 진화인력 66명과 장비 20대를 급파해 발화 3시간26분만에 완전 진화했다.

주택 내부에서는 90대 여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불로 주택과 창고가 불에 모두 타 소방서 추산 2천 5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경찰은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18일 낮 12시 7분쯤에는 효자면 농막에서 불이 나 샌드위치 패널로 된 2층 1동을 완전히 태우고 약 1200여만원의 피해를 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13대와 인력 39명을 투입해 오후 1시 59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