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소방서(서장 윤영돈)는 지난 7일 용문면 노사리에서 주택화재가 발생했으나 감지기의 초기 경보로 화재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이날 밤 11시께 주택 내 환풍기에서 화재가 발생해 경보음이 발생하자 거주자가 연기를 목격하고 초기진화 한 후 출동한 소방대가 안전조치를 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주택화재는 심야 등 취약 시간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화재 건수에 비해 인명피해 비율이 높아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

예천소방서는 현재까지 4,681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했으며, 지속적으로 보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윤영돈 예천소방서장은“예고 없이 찾아오는 화재로부터 소중한 가족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