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16전투비행단(이하 ‘16전비’)은 전 장병과 군무원들을 대상으로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2024년 2분기 사랑의 헌혈운동을 진행한다.

이번 헌혈운동은 최근 인구의 노령화 및 중증질환자 증가로 인해 혈액사용량은 증가하고 있지만, 혈액 수급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는 상황에서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진행됐다.

행사에는 충북적십자사의 헌혈 버스 4대가 동원되었으며 많은 장병과 군무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부대 곳곳에 순환 배치되었다.

이번 2분기 사랑의 헌혈운동을 주관한 항공의무대대장 황현정 소령(간사 52기)은 “이번 행사가 수혈을 필요로 하는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헌혈운동을 지속 실시하여 혈액난 해소에 기여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비행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6전비는 충북적십자사와의 협약에 따라 혈액의 안정적 공급을 돕기 위해 매 분기 정기적으로 헌혈운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안동의료원과 협력하여 지역 주민 대상으로 무료진료 활동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함께 발전해나가는 비행단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