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소방서(서장 임준형)는 9일 추석명절을 맞아 의용소방대원 등 35명이 참여한 가운데 예천읍상설시장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지난 4일 새벽에 발생한 영덕시장 대규모 화재에 따라 추석연휴를 대비해 대형화재를 미연에 방지하고, 건물의 노후 및 소규모 점포 밀집으로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화재 경각심을 고취하고자 마련됐다.

주요내용은 ▲소방시설 유지·관리 실태 및 화재위험요인 현장점검 ▲유사 시 원활한 소방활동을 위한 소방통로 정리 ▲관계자대상 영덕 전통시장 화재사례 전파 등 화재안전당부 ▲추석명절 대비 추진사항 청취 및 안전관리 건의사항 청취 ▲의용소방대원 방역활동 등이다.

임준형 예천소방서장은“전통시장 관계자와의 공조체계를 강화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점검하고, 안전한 추석명절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